윤리와 사상 - 유교, 불교, 도가 간단 정리

2020. 7. 16. 22:43윤리와 사상

1. 유교
1) 유교의 자연관
-하늘은 도덕규범의 원천
-하늘은 인간에게 도덕적인 마음과 도덕적으로 살아가라는 사명 (=天命; 천명) 을 부여함
-인간이 하늘의 뜻을 사회에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도리

2) 유교의 인간관: 도덕적 인간 (성인)
-인간은 하늘의 기품과 땅의 형상을 가장 완벽하게 부여받은 중간적 존재
-이러한 본성을 삶 속에서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자기 수양에 힘써야 함

3) 유교의 생사관
-죽음에 대한 생각보다 현재에 충실할 것을 강조
공자 "삶을 다 알지 못하는데 어찌 사후 세계를 알겠느냐"

4) 유교의 이상적 사회
= 공자의 대동 사회, 맹자의 왕도 정치
-개인의 도덕적 수양과 실천을 통한 사회적 질서와 조화

2. 불교
1) 불교의 자연관
-연기설 (=인연생기설)
우주 만물에 상호 불가분 관계에 있으며, 그 어떤 존재도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, 주위의 사물과 밀접한 연관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봄

2) 불교의 인간관: 해탈적 인간 (보살)
-인간을 무명(無命)의 그늘에 가리고 탐내고, 성내고, 어리석은 탓에 고통 속에 사는 존재로 파악
-인간은 올바른 수양을 통해 해탈할 때 이상적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봄

3) 불교의 생사관
-삶과 죽음은 윤회의 과정에서 반복되는 모습임
-생사 여일; 삶과 죽음은 하나다

4) 불교의 이상적 사회: 극락정토
-인간의 삶과 존재의 실상을 자각하고 고통에 처한 중생에 대한 위로를 중시

3. 도가
1) 도가의 자연관
-자연은 아무런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강제적, 인위적 행위를 하지 않는 무위(無爲)의 체계로 봄
-인간은 바로 이러한 자연을 법칙으로 삶을 영위해야 하며, 궁극적으로는 만물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경지를 추구

2) 도가의 인간관: 자연적 인간관 (지인, 진인, 천인)
-세속적 가치를 초월한 사람
-자신의 선입견과 편견에서 비롯되는 분별과 대립, 고정 관념을 버리고 자연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이 동등함을 깨달은 사람

3) 도덕적 생사관
-삶과 죽음은 구실할 것이 못됨
-장자 "기가 변해서 형체가 되고, 형제가 변해서 생명이 되고, 그것이 변해서 죽음이 된 것이다"

4) 도가의 이상적 사회: 소국과민
-인위적인 정치 조직이나 사회 체계를 부정하며 자연의 질서를 존중하는 이상 사회를 추구

'윤리와 사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윤리와 사상 - 양명학 편  (0) 2020.07.16
윤리와 사상 - 성리학  (0) 2020.07.16
윤리와 사상 - 순자 편  (0) 2020.07.16
윤리와 사상 - 맹자 편  (0) 2020.07.16
윤리와 사상 - 공자 편  (0) 2020.07.16